동양인 소프라노로서 처음으로 피바디 음대 오페라과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소프라노 조은혜는 서울대학교 정기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잔니 스키키＇, 서울대학교 오페라연구소 정기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피가로의 결혼＇ 등 국내의 크고 작은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였으며, 도쿄에서 열린 서울대학교와 동경대학교의 국제 교류 갈라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피바디 음악대학 정기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Lyric theatre at Illinois ‘라 트라비아타’, 시카고 West Suburban Symphony오페라 ＇라 보엠＇ 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 출연하였고,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 솔리스트, 서울대학교 콘서트 콰이어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 솔리스트등 주요 음악회에 출연하여 그녀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현재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성악과 박사과정 졸업 예정인 소프라노 조은혜가 한국에서 선보일 첫 번째 리사이틀에서는 전 시대를 걸쳐서 다양한 언어의 음악들로 구성하였다. 퍼셀의 아리아와 가곡, 모차르트의 ‘내 사랑이여 안녕히’, 윌리엄 텔에 붙여진 리스트의 가곡, 레이날도 한의 서정적인 가곡과 라흐마니노프의 6개의 로망스, 샤르팡티에의 오페라 루이즈 중의 아리아로 구성하여 국내에서 많이 다루어지지 않은 레퍼토리로 기획하여 소프라노 조은혜 만의 독자적인 해석과 표현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학구적인 열정과 연구의 성과로 그리스 International music prize for excellence in performance, UI Symphony Orchestra Concerto Competition에서 우승하였고 Barry Alexander International Vocal Competition 2위, Excellence in Opera award 수여, 해외파견 한국 음협 콩쿠르 3위 등의 여러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 받았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성악과 졸업
 미국 피바디 음악대학(Peabody Institute of the Johns Hopkins University) 오페라과 연주자 과정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