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음악가 겸 지휘자. 클래식 대중화의 길을 연 음악가로 평가 받는다. 1977년 캬라안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지휘자로 알려졌다. 이후 국립교향악단 지휘자, 상트페테르부르크필하모니관현악단 지휘자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했다. 1994년부터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열어 명성을 얻었다.
음악회에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이고, 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들이거나 연주할 곡목을 미리 알리지 않는 등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클래식 대중화의 길을 연 음악가이다. 2003년에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에서 들려준 해설원고를 《금난새와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여행》으로 출간하였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는 94-99년까지 전회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지휘자 금난새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간판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음악회’, ‘위대한 베토벤 시리즈’, ‘포스코 로비 콘서트’, ‘포스코 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 ‘뮤직 인 잉글리쉬’ 등은 철저한 고객지향적 서비스 프로젝트들로 큰 성공을 거두며 민간 오케스트라 운용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메세나협의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문화창출이 기업의 경쟁력임을 환기시키고 적극적으로 문화사업에 참여하도록 이끌고 있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노하우를 벤처 오케스트라 경영에 접목시킨 결과 2004년 신뢰 받는 리더 경영자, 2006 한국 CEO 그랑프리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08년 3월 계명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현재, S&T 사외이사와 경희대 음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사: 라벤슈타인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청주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유라시안필하모닉 음악감독 겸 지휘자
모스크바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독일 챔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1980년 국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
KBS 교향악단 전임지휘자
수원시향
수상
제15회 평론가협회 음악대상
옥관문화훈장
제5회 카라얀국제콩쿠르 4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주최 콩쿨 작곡부문 입상
카라얀콩쿠르 입상

 서울대학교 졸업
 베를린 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