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 2001년부터 수석지휘자에 영입된 엘리아우 인발이다.

엘리아후 인발은 처음 바이올린과 작곡을 전공하였으나, 이후 파리국립음악원에서 지휘를 전공하였다. 1963년 ‘귀도 칸텔리 지휘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한 인발은 이후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1974년~1990년), 베니스 페니체가극장 수석지휘자(1985년~1988년)로 활동하였다.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을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의 반열에 올려놓은 업적으로도 이름 높은 엘리아후 인발은 말러나 R.슈트라우스와 같은 후기 낭만파의 오케스트라 작품연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다.

1997년과 1998년에 ‘올해의 지휘자상’과 함께 비평가들로부터 ‘프레미오 아비아티상’, ‘프리미오 비오티상’을 수상하였다.

 파리국립음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