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한다. 음악을 좋아하던 어머니에게 영향을 받은 탓인지 히로미의 음악적 재능은 점점 빠르게 표출되어 6세가 되던 해에 그녀는 곧 Yamaha School of Music에 학생으로 들어가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점점 작곡과 연주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며 그녀는 1999년 미국 보스턴의 버클리 음대로 진학하여 자신의 음악관을 좀더 확장하는 계기를 맞게 된다. 16세인 미국의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Chick Corea)의 공연, 20살이 되던 1999년 버클리 음대로 진학, 주니어 맨스를 사사, 거장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과 칙 코리아, 아마드 자말에게서 천재성을 인정 받고, 재학 중 명문 재즈 레이블 텔락(Telarc)과 계약을 했다.

미국의 재즈 거장 아마드 자말은 텔락 레이블에 히로미를 추천했고 텔락은 그녀가 버클리 졸업 전인 2003년 자말이 프로듀싱을 맡아 데뷔 앨범 "Another Mind"를 발매, 이듬해에는 2집 "Brain"을 발표하면서 세계 재즈 음악계의 찬사를 받았다. 2006년 1월 발매된 세 번째 앨범 "Spiral"을 발표하여 미국 및 아시아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세 장의 음반을 통해 히로미는 어쿠스틱 피아노를 가장 일렉트릭하게 치는 유일무이한 피아니스트라는 극찬을 LA 타임즈로부터 받았으며 다운비트, 재즈타임즈 등 재즈의 본고장 뉴욕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시아 뮤지션이 되었다.

2007년 를 통해 기타리스트 데이빗 피우친스키를 초대하여 더욱 더 강력해진 일렉트릭 사운드를 들려주었으며 2008년에는 칙 코리아와 함께 듀엣 앨범 를 발표 전세계 재즈팬들로부터 그녀의 탁월한 재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된다. 올 1월 피아노 솔로 앨범가 발매되어 뉴욕타임즈, CNN, NHK, 재즈잇 등 각종 매체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작년 12월에 일본에서 열린 솔로 투어에서는 20여개 공연이 모두 매진이 되었으며 5000천석이 넘는 공연장을 매진시키는 등 일본 최고의 슈퍼스타로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그녀는 솔로 투어와 밴드 활동은 물론 전설적인 재즈 베이시스트 스탠리 클락 트리오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