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o N은 솔로이스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첼리스트 남수아, 바이올리니스트 남수지, 피아니스트 남수민으로 구성된 자매 트리오이다. 이들의 데뷔는 2007년 4월 호암아트홀에서 있었던 창단연주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 공연을 통해 Trio N은 세 연주자의 완벽한 하모니로 관객과 평론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해 10월 정동극장에서 주최하는 정오의 음악회에 초청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의 목표는 음악을 통해 더욱 폭넓은 청중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교감을 나누고자 하는 데에 있다. 독주가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이겨냄으로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면, 실내악은 구성원간의 조화와 사랑, 화합을 통해 독주와는 다른, 보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감동을 전한다. 남수아, 남수지, 남수민은 솔로이스트로 인정 받는 연주자이지만, Trio N만의 음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연주하는 이들의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