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발레단은 1963년 버지니아 윌리엄스가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한 전문 레퍼토리 발레단이며 그 동안 바이올렛 베르디(1980- 1984), 브루스 마크(1985- 1997)와 안나 마리 홈즈(1997- 2000)가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2001년 9월 현재 예술감독으로 발탁된 미코 니시넌의 비범한 지도와 발레리 와일더의 뛰어난 경영 아래 보스턴 발레단은 고난이도의 발레 기술과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단원들의 기량은 날로 발전해가고 있다.
1990년 5월 키로프 발레단과 볼쇼이 발레단에서 온 나탈리아 두딘스카야와 콘스탄틴 세르게이예프는 당시 단장이었던 안나 마리 홈즈를 따라 보스턴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에 출연했으며 이를 계기로 보스턴 발레단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세계 최고의 발레단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최근 보스턴 발레단은 청중과 비평가들의 환호를 받으며 두 번째 스페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