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김혜실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으로 입학하여 신입생 우수장학생과 국제로터리클럽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International Delta Omicron 국제 장학생에 선발되기도 하였다. 제1회 독창회를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앨토 이순희 교수님의 사사 아래 가졌으며 이화 100주년 기념 오페라에 출연하였다.

졸업 후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메조소프라노 김신자 교수님의 사사를 받았으며, MBC TV 대학가곡제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아 가창상을 수상했고, 교수 추천 데뷔음악회와 신인음악회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대학원 졸업 후 당시 현대 오페라단 연구단원으로 위촉 받았으며, 이후 도미하여 University of Georgia 음악대학원에서 소프라노 Stephanie Tingler 교수의 사사 아래 성악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미국 Georgia 대음악당 개관연주회와 Georgia 기념음악회의 독창자로 출연하였으며, Atlanta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Beethoven 합창교향곡 Alto독창자와 Handel Messiah의 독창자로 활약하기도 하였다. 졸업 후 오스트리아 비엔나 Meistercruse 오페라 과정을 이수하여 Diploma를 받았으며, 이후 모스크바 국립 그네신 음대에서 국가 공인 성악가 앨토 Valentino Levco 교수의 사사 아래 박사 과정을 마쳤다.

지금까지 귀국 독창회 및 8회의 독창회를 가졌으며, Opera ‘Hansel und Gretel'에서 헨젤 역으로 3회의 공연을 가졌다. Opera 'The old maid and the thief(노처녀와 도둑)'의 주인공 노처녀 역으로 국립극장에서 공연한 것을 비롯하여 Opera 'Rigoletto', 베르디 서거 100주년 기념 오페라와 Opera ‘Die Zauberflote(마술피리)’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였다. 이효석문화재단 ‘메밀꽃 필 무렵’, Opera ‘Lucia di Lammermoor’, Opera ‘Le Nozze di Figaro(휘가로의 결혼)’과 국립 소극장 오페라 축제 Opera ‘Mese Mariano’에 출연하였다. 체코 야냐첵 오케스트라, 오파바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가페 심포니 오케스트라,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과 온누리 평화음악제, 신년음악회, 송년 대음악회 등 다수의 음악회에 출연하였으며, 영미 가곡 연구회, 한국 가곡 연구회, 프리마돈나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개인 음반으로 ‘우리가곡과 성가곡’집이 있다.

2005년 미국 인디아나 음악대학교 성악과 교환교수(visiting scholar)로 초빙되어 메조소프라노 Patricia Stiles, 메조소프라노 Mary Ann Hart, 음악코치 Gary Arvin 교수와 함께 전공실기와 성악문헌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현재 강원대, 경북대, 그리스도대, 선화예고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