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제작공연
<나의처용은밤이면양들을사러마켓에간다>*
오디션안내
재국립극단은 2012년 하반기 프로젝트인 삼국유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 최치언 작, 이성열 연출의
<나의 처용은 밤이면 양들을 사러 마켓에 간다>에 함께할 배우를 찾습니다. 많은 배우 분들에게 열린 기회의 장이 되기 바라며,
연기, 노래, 춤과 다양한 특기를 가지신 배우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1. 오디션접수
1 접수기간: 2012년 6월 18일월7월 19일목 오후 4시까지
2 응시대상: 프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로서, 특히 다양한 특기를 가진 배우를 선호함.
3 제출서류: 국립극단 홈페이지 상 오디션지원서 양식에 자기소개서란, 프로필사진 첨부란 포함
4 접수방법 : 국립극단 홈페이지www.ntck.or.kr에 직접 오디션 접수
2. 오디션대상및형식
1 연극 <나의 처용은 밤이면 양들을 사러 마켓에 간다>에 츨연하는 배역, 공개오디션
20~40대남, 녀총13명
* 필요에따라공개오디션외에지명오디션실시
2 심사위원: 작가 최치언, 연출가 이성열 외 공연관계자
3.오디션일정및내용
1 서류심사 1차
2 1차 합격자 발표
7월 21일토 예정
1차 합격자 대상 개별 연락 예정
3 실연심사2차
7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상 : 1차 서류 심사 합격자
장소 : 소극장 판
실연심사 내용
① 자유연기2분
② 특기 춤, 움직임 또는 악기 연주, 노래 등
③ 지정연기1분 현장에서 대본 중 대사 즉흥 연기
☉ 악기 및 필요한물품은 본인이 지참해야하며, 배경음악은 CD나 USB를 준비해오시면 틀어드릴 수 있음.
4 최종심사 발표
7월 25일 이후 개별 통보
4. 공연일정및장소
1 연습일정: 8월 13일월 ~ 10월 12일금
2 공연일정 : 10월 13일토~28일일
3 공연장소 : 백성희장민호 극장
*연습장소: 국립극단 스튜디오 둘
5. 오디션문의
국립극단 담당 프로듀서 손신형 Tel. 0232792253
6. 기타 반드시 사진 첨부해주십시오. 자기소개서 참여 작품의 작업 내용 및 역할 중심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자기소개서 누락시 탈락의 원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7. 상세내용홈페이지참고 www.ntck.or.kr
8. 배역
오가리남, 3540 : 검무틔틔한 피부에 눈코입 등이 굵직굵직하고 전체적으로 무섭고 기괴하게 생겼다.
샤먼적 느낌이다. 자신도 처용무를 왜 추는지 모르지만 처용무를 춘다.
남두자남, 3540살 : 오가리의 친구 오가리에게 돈을 받기로 하고 대신 감옥에 갔다가 오가리에게 마누라를 뺏겼다.
출소 후 돈을 받기위해 오가리에게 붙어 있는다. 엉뚱하기도 하고 어리석기도 하지만 약삭 빠르면도 있다. 처용무를 춘다.
하구니남, 3540살 : 여장남자. 쓰레기를 줍고 다니며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한다.
뽕녀여, 2530 : 병원 약사인데 약을 마약 한다. 비관적이고 시니컬하다. 나중 죽어 약사여래불이 된다.
처용남, 3540 : 처용이라 불리는 남자. 어느 동남아 쪽 외국인이다. 술에 취해 처용가를 부르며 밤마다 마켓에 나타나
난동을 부린다.
기타맨남, 20대초중반 : 홍대 마켓 클럽에서 노래를 부른다. 독선적인 성격과 외모. 인생에 대해 어쭙잖게 시니컬하다.
전기기타를 들고 다니면서 노래를 한다. 여자로 바꿔도 상관없을 것 같다.
부기부기남, 20대초중반 : 마켓에서 알바 드럼을 치고 기타걸과 음악을 한다. 어리석어 보이면서 둔하다.
글쟁이 남, 20대초중반: 마켓에서 알바 자기 세계에 빠져 있고, 어딘가 변태적이며 글을 쓴다.
* 귀신들
목두여, 백발노파 : 정체불명의 귀신이다.
처녀여, 20대중반 : 처녀 귀신이다
시체녀2530 : 엄청 뚱뚱하다
* 하늘 신
제석여, 10대초반 : 가출한 소녀. 인간으로 위장한 제석이다.
천존여, 10대초반 : 가출한 소녀. 인간으로 위장한 천존이다.
9. 시놉시스
때는 타락한 세기말의 도시.
여장남자 하구니는 술에 취해 노래 처용가를 부르며 행패를 부리다 얻어터진 처용이라는 남자를 병원
시체 닦기실로 데려간다. 그곳엔 시체 닦기 일을 하고 있는 인간 말종같은 변태 오가리와 남두자가 있다.
하구니가 데려온 처용이라는 남자를 통해 오가리와 남두자는 자신들이 전생에 샤먼무당이었다는
이상한 체험을 하게 되고, 오가리와 남두자는 어떤 감정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그 뒤로 처용이라는 남자는 사라진다. 그리고 도시엔 밤마다 술에 취해 애절한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
처용이라는 남자의 소문이 퍼진다.
그가 부른 노래는 입에서 입으로 옮겨지고...오가리와 남두자, 하구니는 처용을 찾기 위해 밤마다
도시를 헤매고... 구천을 떠돌던 귀신들도 처용의 노래를 듣기 위해 도시로 몰려든다.
그 무렵 타락한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늘 신인 제석, 천존께서 강림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한편, 마켓에서 알바를 하는 나만가수다의 기타맨과 부기부기, 글쟁이는 영감을 얻기 위해 몸을
파는 가출 소녀들을 찾다가 술 취해 노래 부르는 처용이라는 남자를 시비 끝에 죽이게 된다.
그리고 오가리와 남두자, 하구니는 클럽 마켓 앞에 죽은 채 버려진 처용을 발견하고 제를 올려주기
위해 마켓에 불을 지른다. 마켓의 불길은 번지고 번져 칠일밤낮 동안 타락한 도시를 태운다.
그 뒤, 두 가출 소녀가 시체 닦기실로 오가리와 남두자를 찾아온다. 이들이 제석과 천존의 현신이다.
제석과 천존은 오가리, 남두자를 데리고 하늘로 올라간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글쟁이가 이들의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귀신들과 함께 황당무계한 신화로 쓴다.
*이 제목은 2008 볼로냐 아동북페스티벌에 참가한 유코 아오키씨의 “Mr. Bird Goes to the Night Market to Buy a Sheep”을 패러디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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