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 않게 1열에서 소프라노 조수미님의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소리에 감동하고, 또 감동 감동.. 매번 곡에서 어떻게 그런 감정의 표현을 하시는지
공연 오래오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공연하신 분들도 너무 멋지셨어요 마지막 즈음 하신 노래에서 마치 2마리의 나비가 꽃밭을 날아다니는 듯한 상상을 만들었어요 너무 아름다워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여운이 깊게 남아요~~~
여운이 남습니다~~~
예술의 전당 그 공간을 가득 채운 건 조수미 선생님의 노래뿐만이 아니었답니다. 후배들을 높이 세워주는 당신의 배려와 관객을 향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이 모두 함께 했던 무대였어요.
하늘의 소리를 듣는 것 같은 부드럽고 그 고귀한 음색은 수미님 외엔 경험하지 못한 독보적 소리이고, 무대위 표현력과 애드립은 감동과 재미의 포인트였습니다.
귀하고 높은 분임에도 저와 같은 일반인에도 가까이 해주시려는 그 마음도 정말 감사합니다. 수미 조는 당신 그 자체가 사랑이었습니다.
아내와 같이 봤는데 조수미님 가창력은 당연한거고 기대 못한 무대매너에 흠뻑 빠져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2부 후반으로 갈수록 관객을 끌어들이더니 아베 마리아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감동과 아름다운 추억을 주신 조수미님께 감사합니다. 좋은 기회에 또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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