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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발 창작뮤지컬 <투란도트> 서울 입성기, 배성혁 프로듀서 “서울 관객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작성일2016.02.29 조회수9751 동명의 오페라를 원작으로 하는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 201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후, 5년 만에 서울에 입성했다. <투란도트> 서울 입성 뒤에는 대구 지역 대표 공연기획사인 예술기획 성우의 대표이자 대구뮤지컬페스티벌(DIMF) 태동부터 주도..
‘쿨하고 따뜻하게’, 버림받은 자식들을 이야기하다 <에어포트 베이비> 박칼린 연출 작성일2016.02.18 조회수11957 1950년대부터 2014년까지, 해외로 입양된 한국 아이들의 수가 15만 명이 넘는다는 통계가 나왔다. '아동수출국'이라는 오명은 현재 겨우 벗었다지만 2015년에도 약 1,200여 명의 입양아 중 반이 해외로 새로운 부모를 찾아 떠났다. 이들이 성장하면서 서서히 깨닫게 되..
[단독] 미카, "나는 사실 K팝 팬. 특히 인디씬에 관심 많아" 작성일2016.02.11 조회수14941 한국을 자주 찾는 이유는 열정적인 한국인들 때문Q. 한국을 자주 찾는다. 계속 오게 만드는 한국만의 매력이 있나 솔직하게 대답하자면 관객과 팬들 때문이다. 한국의 관객은 내가 여태껏 공연한 중 가장 열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관객 중 하나다. 그리고 그렇게 음악..
”이제는 댄버스 부인이라는 복면을 쓸 차례” <레베카> 차지연 작성일2016.02.04 조회수15337 맨덜리는 빼어난 아름다움과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저택이며, 막심이 전처 레베카와 함께 살았던 곳이다. 이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은 무표정으로 저택 곳곳을 활보하며 어두운 기운을 드리운다. 올해 세 번째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베카>의 새로운 ..
윤석화,＂<마스터 클래스>는 내 40년 연극 인생의 답＂ 작성일2016.02.04 조회수7735 1월 말 <마스터 클래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을 당시, 이 작품이 그녀의 데뷔 40주년 기념작이라는 것에, 그리고 올해 그녀가 환갑을 맞았다는 것에 적잖이 놀랐다. 중장년층에게 더욱 친숙할 노래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로 시작되는 음료수 ..
<얼음> 김무열 ＂무대에 오르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했다＂ 작성일2016.01.28 조회수9963 이번 인터뷰는 개인적으로 김무열에 대한 반전이었다. 인터뷰 전 그는 그저 잘 생기고 반듯한 이미지의 연기 잘하는 배우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14년을 배우로 지내온 젊은 예술가로서, 이제는 한 집안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책임감이라는 타이틀을 양 어깨에 짊어진..
＂파격적이고 진실성있는 무대＂<아마데우스>주역, 미켈란젤로 로콩테 & 로랑 방 작성일2016.01.22 조회수10778 파격의 무대가 한국을 찾는다. 2012년 <모차르트 오페라 락>으로 소개되었던 남다른 프랑스 뮤지컬이 이번엔 오리지널 무대 그대로 한국 관객들 앞에 선다. 강렬한 록 음악과 안무 속에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그 시대의 진정한 록커'로, 살리에리를 어쩔 수 없..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온 천재 연출가, <렛미인> 존 티파니 작성일2016.01.20 조회수9351 흰 눈과 자작나무 배경에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알려진 영화 <렛미인>이 연극으로 재탄생해 비영어권 최초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 그 중심에는 우리에게 <원스>로 이름을 알린 연출가 존 티파니가 있다. 유쾌한 웃음소리로 ..
＂망가지는 거? 저 잘해요!＂아빠 찾아 나선 소피로 변신 <맘마미아!> 서현 작성일2016.01.13 조회수16899 소녀시대 서현이 '아빠'를 찾는다. 그룹 아바의 히트곡들로 엮은 웰메이드 주크박스 뮤지컬로 국내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며 2004년부터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맘마미아!>. 올 2월 개막하는 무대에서 서현은 결혼식을 앞두고 '생부의 가능성이 있는 엄마..
배우들에게 물었다, "내가 꿈꾸는 2016년" 작성일2015.12.28 조회수9274 연초부터 붉어진 서울연극제의 아르코예술극장 대관 탈락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공연검열, 공연 티켓 1+1 지원사업까지 유난히 공연계 이슈가 많았던 2015년도 어느덧 저물어간다. 유독 어두웠던 화제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우리를 행복하게 웃음 짓게 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