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PLAY DB

리스트 정렬

커버스토리 목록

“엄청난 무대를 보게 될 거에요!” <테네이셔스 디 내한공연> 앞둔 잭 블랙 작성일2014.12.01 조회수9012 “이 밴드를 보는 것은 29번의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과 같음.” 스스로를 이렇게 소개하는 밴드가 또 있을까. 그야말로 ‘똘끼’ 넘치는 음악과 외모로 무장한 록밴드 테네이셔스 디(Tenacious D)가 한국 팬들의 5년에 걸친 러브콜 끝에 드디어 오는 5~6일 올림픽공원 ..
뿌리 깊은 20년 연기내공, <월남스키부대> 서현철 작성일2014.11.26 조회수12104 근 2시간의 인터뷰가 이렇게 훌쩍 지나간 것은 오랜만이다. 서현철 배우와의 이야기는 한 편의 따뜻하고 유쾌한 만담을 듣는 것만 같았다. 그가 지하철에서 틈틈이 관찰한 사람들을 흉내낼 때는 작은 손짓만으로도 웃음이 터졌고, 직접 만든 종이인형으로 다섯 살 난 딸..
“김수영을 통해 무지한 나와 대면하려 했다”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김재엽 연출 작성일2014.11.20 조회수11266 용산철거 참사 이후의 일들을 생각해본 <여기, 사람이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통해 사회 정의를 되묻는 <배수의 고도>, 한 사람의 일생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비춰보는 <알리바이 연대기> 등 이 시대를 무대 위에 비춰내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
“라디오부터 뮤지컬까지, 하고 싶은 게 많아” <악뮤캠프> 떠나는 악동뮤지션 작성일2014.11.12 조회수14519 인터뷰 장소에 들어선 악동뮤지션은 촬영장에 놓인 물건을 선뜻 집어 만져보며 장난을 쳤다. 호기심이 가득 담긴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는 모습이 매 순간 각별한 기분으로 낯선 세상과 조우하는 아기들 같았다. ‘다리 꼬지마’ ‘라면인 건가’ 등 처음 TV에 나와 단숨..
“뮤지컬은 항상 살아 숨쉬어야 한다” <마리 앙투아네트> 원작자 미하엘 쿤체 & 실베스터 르베이 작성일2014.11.05 조회수17355 프랑스의 실존 왕비였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담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지난 주 막을 올렸다. 김소현, 옥주현, 윤공주, 차지연 등 화려한 캐스팅 뿐만 아니라 <모차르트!> <레베카> <엘리자벳> 등 국내 관객들에게도 깊..
“꿈이 있다는 것은 축복” <셜록홈즈> 박혜나 작성일2014.11.04 조회수16769 근 1년간 뮤지컬계에서 크게 주목 받은 신데렐라를 꼽는다면 단연 박혜나의 이름을 말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 <위키드>의 초록마녀로 낙점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며 무대에 섰던 그녀는 경력상의 큰 변화를 겪은 사람답지 않게 참 차분하고 무던했다...
간극의 묘미 <뿌리 깊은 나무> 임철수 작성일2014.10.08 조회수11480 <여신님이 보고 계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북한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완벽한 인민군을 소화해 낸 임철수는 사실 강남 토박이다. 그가 이제는 북한 군복을 벗고 조선시대 군복으로 갈아입고 수사에 나선다. 그것도 대극장 첫 주연으로 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시카고> 김경선 작성일2014.09.23 조회수12079 “속상한 일이 있어도 빨리 터는 편이에요. 우울해 해봐야 나만 손해지 뭐.”하며 깔깔 웃음을 터뜨리는 통에 어느새 기자도 긴장을 풀고 함께 웃었다. 이달 초 진행된 <시카고> 김경선과의 인터뷰는 그렇게 잦은 웃음 속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확실히 ..
신스틸러 '렌필드'로 존재 중 <드라큘라> 이승원 작성일2014.08.12 조회수29490 관객들의 집중도가 공연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을 첫 장면, 작품에 대한 호감과 기대가 급상승하느냐, 혹은 실망의 길로 떨어지느냐 공연의 전체 이미지를 좌우하는 그 때에 <드라큘라> 무대에 가장 먼저 등장해 객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이가 있다. 드라큘..
'직진' 이순재와 '회오리' 신구의 만남! <황금연못> 작성일2014.08.08 조회수11526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연기파 노장들이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만난다. 그 작품은 내달 9일 개막하는 연극 <황금연못>으로, 이순재·신구와 나문희·성병숙이 황혼을 앞둔 노부부로 분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순재와 신구는 무뚝뚝한 말로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