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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살 언니들이 다시 뭉쳤다 <헤비메탈 걸스> 작성일2015.02.03 조회수5075 연극 <헤비메탈 걸스>가 오는 13일 관객들을 찾아온다.<헤비메탈 걸스>는 회사의 인원 감축 대상이 된 40대 여직원 네 명이 사장님의 환심을 사기 위해 ‘헤비메탈’를 배운다는 내용으로 2013년 한 차례 공연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지난 공연에 함께..
빠르게 펼쳐지는 활극, 개운치 않은 뒷맛 <로빈훗> 작성일2015.02.03 조회수10690 잉글랜드의 민담을 통해 전해져 내려오는 의적 로빈훗의 활약상이 이번에는 뮤지컬 무대에서 펼쳐졌다. 2005년 독일에서 초연된 작품을 <조로><프랑켄슈타인>의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 등이 참여해 각색한 뮤지컬 <로빈훗>은 이미 많은 ..
˝사람처럼 살 수 있다는 희망, 그것만 빼앗지 마˝ <로빈훗> 프레스콜 현장 작성일2015.02.03 조회수13335 로빈훗 역을 맡은 이건명은 "작품 속에 담긴 세금 등의 이야기가 오늘날의 모습과 이렇게 맞아떨어질 줄은 몰랐다. 일부러 시대상을 반영한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작품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는 언제나 관객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지..
<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1월 4주 작성일2015.02.02 조회수3911 공연 뒷심 발휘한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을 한 주 남겨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다섯 계단 뛰어올라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했다. 3년간의 준비 끝에 국내 첫 무대에 오른 <마리 앙투아네트>는 1789년 혁명 전야 프랑스 왕궁을 재현한 화려한 무..
싱어송라이터 이적, 소극장 콘서트 <무대> 연다 작성일2015.02.02 조회수3823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오는 3월 소극장 무대를 연다.오는 3월 4일부터 한 달 동안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혼자 연주하고 노래하는 컨셉으로 객석과 무대가 좀 더 가깝게 느껴지도록 준비 중이다. 2004년 <적군의 방> 시리즈로 시작된 이적의 소극장 콘서트는 2007..
[리뷰] “돈으로는 살 수 없는 마음의 집”…연극 ‘여기가 집이다’ 작성일2015.02.02 조회수3703 자신이 몸담고 사는 공간을 ‘집’이라 한다. 몸담는 집은 명의가 누구냐에 따라 소유의 여부가 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집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집이다. 하지만 마음의 집은 어디서 어떻게 사야 할지, 얼마를 내야 살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연극 ‘여기가..
인기동화, 연극·애니메이션 이어 뮤지컬로…<마당을 나온 암탉> 개막 작성일2015.02.02 조회수6878 지난 2000년에 출간돼 15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꾸준히 읽히고 있는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2002년 연극, 2011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이후 4년 만에 또 다른 장르로 변주되는 이 작품이 다시 한번 원작의 감동을 전..
“트라우마를 가진 각 캐릭터들에 주목해달라” <아가사> 연습현장 작성일2015.01.30 조회수8920 지난해 초연한 창작뮤지컬 <아가사>가 오는 2월 대극장 개막을 앞두고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아가사>는 아가사 크리스티가 1926년 겨울 11일간 실종됐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미스터리 스릴러다. 실존 인물들과 가상의 사건을 연결시켜 재구성한 작품으로..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3월까지 연장공연 돌입 작성일2015.01.30 조회수3030 3월 7일까지 대학로 소리아트홀 1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가 오는 3월까지 연장공연을 결정했다.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늘근 도둑’과 ‘덜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두명의 늙은 도둑이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돌직구는 ‘뼈있는 웃음’으로 이 시대 모든 우스꽝스러운 현상을 대변한다. 1989년 ‘동숭연극제’서 초연 이후 2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덜 늙은 도둑 역할은 ‘명품 조연’으로 종횡..
5년 만에 돌아오는 극단 골목길 화제작 <경숙이, 경숙아버지> 작성일2015.01.29 조회수6978 박근형이 쓰고 연출한 극단 골목길의 화제작,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2010년 공연 후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1950, 60년대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혼자 남쪽으로 피난길에 오르고 수용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