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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실이 쩌렁쩌렁, <돈키호테>의 기백이 넘쳐흐른다 작성일2010.11.30 조회수9118 일곱 번 넘어져도 일어나는 건 개구리 왕눈이만이 아니다. 세상의 불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쓰러져도 일어서고 또 나아가는 돈키호테의 좌충우돌을 그 누구와 비교할 수 있겠는가. 지난 주 수요일 서울 삼선동에 위치한 극단 여행자의 연습실. 좌절을 모르는 돈키호테의..
<아트> 정상훈, 김재범, 김대종 절친 된다 작성일2010.11.30 조회수13923 국내에서 지적인 코미디 연극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연극 <아트>가 2년여 만에 다시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무대가좋다’의 다섯번 째 연극인 이번 작품은, 올해 11번째 공연팀으로 꾸려져 선보일 예정. 이번 무대는 류태호, 이남희, 윤제문, 유연수 등 연극계의 ..
[무용 리뷰] 현대판 춘향전, ‘La 춘향’ 작성일2010.11.29 조회수14325 발레 하면 떠오르는 것은 또각거리는 토슈즈다. 김긍수 발레단 ‘La 춘향’의 무용수는 이 토슈즈를 가뿐히 벗어 던진다. 마치 발레의 고정관념을 벗어던지기라도 하는 것처럼. 자유로워진 발은 무용수를 발레를 뛰어넘어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선보이게 한다. 장르를 뛰..
[포토뉴스] 하남에 상륙한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작성일2010.11.29 조회수15097 뮤지컬 ‘마리아마리아’가 하남문화예술회관의 공연을 끝으로 지역투어를 마무리한다. 이번 무대는 지난 5월 막을 내린 서울 공연에서 7년 동안 마리아로 출연했던 배우 강효성의 고별무대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픈 창녀 마리..
'JYJ' 첫 공식 콘서트 현장! 작성일2010.11.29 조회수20304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준비물도 많았다. 지난 27일, JYJ(재중, 유천, 준수)의 첫 공식콘서트가 열렸던 올림픽주경기장은 담요, 장갑, 망원경, 목도리, 핫팩, 기모레깅스 등으로 무장한 2~30대 여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7, 28 양일간 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JYJ ..
<공연/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리포트-11월 4주> 작성일2010.11.29 조회수19846 공연 주간 예매 랭킹 <지킬앤하이드>, 2차 티켓 오픈 결과는? 예매전쟁을 일으켰던 <지킬앤하이드> 2차 티켓 오픈이 지난 23일 시작됐다. 2011년 1월 캐스트가 공개된 2차 티켓오픈에서도 ‘조승우 파워’는 유감없이 발휘됐다. 연말 공연전쟁에서 가장 강..
<돈키호테> 이순재 “돈만 벌면 사업가, 배우는 평생 예술의 길 걷는 사람" 작성일2010.11.29 조회수15406 1935년 생, 올해로 일흔 일곱. 듣고도 믿지 못할 나이와, 보고도 믿기 힘든 모습이다. 그의 목소리는 실내를 울렸고, 그의 걸음은 방황이 없었다. 그러기에 배우 이순재는 드라마 두 편에 출연 중이며 내년 예정인 또 한 편의 작품 준비가 시작된 이 때에, 굳게 연극 무..
[연극 리뷰] 짧은 시간에 담아낸 선 굵은 연극사, 연극 ‘경성스타’ 작성일2010.11.26 조회수15453 1930년대의 시대적 배경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한복저고리를 입고 커피를 마신다. 두 가지 이상의 다른 것이 혼재해 충돌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변화가 크면 충돌도 큰 것일까? 시대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예술로서의 연극만을 하고자 했던 연극인들이 ..
“2010년 뮤지컬계 무슨 일이 있었나?” 뮤지컬계 핫이슈 작성일2010.11.26 조회수12964 푸르른 가을 하늘이 회색빛 하늘로 변하고, 날카로운 바람과 함께 돌연 겨울이 왔다. 한해의 마지막을 잘 정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이들의 분주한 움직임에선 활력이 감돈다. 잠시 멈춰 2010년도 한해를 돌아보는 건 어떨까. 돌이켜보면 여느 때와 같이 2010년 ..
[리뷰Factory.67] 집나간 조선의 ‘노라’들, 연극 ‘경성스타’ 작성일2010.11.26 조회수14377 역사의 인물과 시대적 상황을 현대 관객들에게 펼쳐 보일 때는 이 순간 과거를 여는 목적과 전달하고자 하는 바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있어야만 연극으로서의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 재현이라 할지라도 연극은 다큐멘터리가 아니기에 작가나 연출가의 의도에 따라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