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이 ‘세기의 대결’이란 부제와 함께 뮤지컬로 만들어져 무대에 오른다.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은 투니버스, 대교 어린이TV 등에서 방송 중인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곳곳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말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한국 챔피언십'에는 약 2만 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을 뮤지컬화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제작에 나선 아이스튜디오 홈 엔터테인먼트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대형 ‘베이 배틀’ 경기장과 LED장치 및 레이저 등을 활용해 극중 배틀 장면을 실감나게 구현할 계획이다. 제작사는 “서라운드 입체 음향 시스템을 도입해 IMAX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던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직접 원격제어 LED컨트롤러를 들고 베틀에 함께 하는 생생한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족뮤지컬 ‘베이 블레이드 버스트 갓 - 세기의 대결’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나루아트센터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4월 19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아이스튜디오 홈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