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40년간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공연된 뮤지컬 '그리스'가 2019년, 4년 만에 돌아온다. 

1950~60년대 방황하는 미국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 작품은 70년대 청춘스타 존 트라볼타와 올리바아 뉴튼 존 주연의 영화 `그리스'로 더욱 유명하다.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오는 New Musical ‘그리스’는 대형 무대와 화려한 영상, 주옥같은 넘버들과 새로운 안무, 그리고 라이브 밴드가 더해져 기존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제작사 오디컴퍼니에서는 2019 New Musical ‘그리스’를 함께 만들어갈 배우 오디션을 개최한다. 조정석, 주원, 엄기준, 김무열, 이선균, 한지상, 김소현, 조여정 등의 배우들이 거쳐가면서 스타 등용문으로 명성이 높은 작품인 만큼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라이델 고등학교의 킹카 대니를 중심으로 한 티버드파 남학생들과 리조를 리더로 하는 핑크레이디파 여학생들, 그리고 그 외 조연 배우를 캐스팅할 예정이며 선발된 배우는 2019년 4월 서울공연과 전국투어를 함께 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7월 2일부터 7월 23일까지이며, 오디션은 광림아트센터 BBCH홀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오디컴퍼니 홈페이지(www.odmusical.com)의 오디션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새롭게 태어날 New Musical ‘그리스’는 오는 2019년 4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오픈리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