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시장에 불고 있는 ‘중년바람’에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는 가수 남진이 가세한다.

오는 3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남진 데뷔 45주년 콘서트 ‘님과 함께 45주년’> 무대에 서는 남진은 "세종문화회관은 월남전을 마치고 귀국해서 처음으로 공연을 했던 장소라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장소"라고 밝히며 "45년 동안 사랑 받았던 노래들을 추억하는 무대이기 때문에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7~80년대 팝송,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그대여 변치 마오’등 대표 히트곡, 남진의 영화 출연작 삽입곡, 데뷔 4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발매한 신곡 등 총 30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데뷔 45주년 기념 앨범’을 시작으로 3년 만에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남진은 3월 5일(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으로 이어지는 전국투어 무대에 오른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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