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서커스단 태양의서커스 14번째 작품 <바레카이> 한국공연이 지난 6일 시작됐다.

태양의서커스 <퀴담><알레그리아> 내한공연 당시 화려한 쇼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 때 그 화려함을, 어릴 적 동네 공터에 찾아오는 서커스 쇼를 기억하는 사람은 그 때 그 낭만을 <바레카이> 공연에서 만끽할 수 있다.


집시들의 언어로 ‘어디든지’라는 뜻을 가진 <바레카이>는 신비한 생명체들로 가득 찬 ‘바레카이’라는 숲에 떨어진 청년의 모험담을 <라이언킹><스파이더맨> 디자이너 에이코 이시오카의 의상, 10.5m 높이의 300그루 이상의 나무들이 운집한 화려한 무대를 통해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담아낸 작품이다.

원형 천막 속 특별무대에서 펼쳐지는 인간 저글링, 공중묘기, 플라잉과 아크로바틱 등 단원들의 고난이도 연기에 환호를 보내는 관객들의 호응은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힘을 발휘한다.

2002년 초연 이후 12개국에서 600만 관객을 동원한 태양의서커스 <바레카이>는 오는 5월 8일까지 잠실운동장 내 빅탑 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시선집중! 공중곡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

화려한 의상. 130벌이 넘는 의상과 600가지가 넘는 장신구들~

링에 온 몸을 맡겼다~ 

놓치고 싶지 않아!

유연성의 달인

플라잉!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스튜디오 춘_기준서(www.studiochoon.com)
영상: 제이로드(ojst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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