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록페스티벌로 록을 사랑하는 팬들을 벌써부터 들뜨게 하고 있다. 국내 정상의 록가수들이 한데 모여 한국록의 현주소를 보여줄 <동두천 록페스티벌>을 비롯해 올해 첫 회를 맞은 록페스티벌 <2008 썸머브리즈>, 그리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까지 알찬 록잔치들이 여름을 달굴 예정이다.

동두천 록페스티벌
국내 최정상 록밴드 50개팀과 메탈그룹 ‘ANTHRAX’로 내한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동두천 록페스티벌>에서는 올해 세계적인 메탈그룹 ‘ANTHRAX’가 내한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ANTHRAX는 메탈리카 슬레이어 메가데스와 함께 세계4대 슬래시 메탈 그룹. 국내에는 아직 한 번도 내한 한 적이 없어 록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국민관광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ANTHRAX와 더불어 일본의 그룹인 ‘Out Rage’, ‘Survive, ‘Nicotine’ ‘404 Not found’ 등 4개 팀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인순이빅밴드 넥스트 백두산 문희준 내귀에도청장치 크라잉넛 크래쉬 체리필터 등 국내 최정상 록 밴드 50개 팀의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기간 : 8월 15일~17일
장소 : 경기도동두천시 소요산 특별무대
참가밴드 : 넥스트 인순이밴드 크라잉넛 크래쉬 등 50개 국내팀, ANTHRAX Out Rage, Survive 등의 외국밴드.

인천펜타포트 록페스티벌
트래비스, 언더월드 등으로 열기 더해
<인천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은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행사. 올해에는 트래비스, 언더월드, 엘르가든 등 세계 정상급 밴드들과 이상은, 수퍼키드, 브로콜리 너마저 써드코스트 등 국내 밴드들이 열광적인 축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펜타포트는 국내외 최정상 록밴드들의 참여로 록 팬들의 관심이 나날이 더해져가고 있는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기간 : 7월 25일~27일
장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대우자동차판매 부지
참가밴드 : 트래비스, 언더월드, 엘르가든, 수퍼키드, 브로콜리 너마저, 써드코스트, 문샤이너스, 엔드오브패션, 로켓다이어리, 더 고! 팀 등.

2008썸머브리즈
프로디지, 심플 플랜 등 참여, 도시형 록페스티벌로 눈길
여름의 산들바람이라는 뜻의 ‘썸머 브리즈’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뮤직 페스티벌.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려 도심에서 즐기는 일상 속의 놀이를 컨셉트로 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일렉트로니카의 제왕이라 불리는 프로디지, 일본 락 그룹 라이즈, 싱어송라이터 스테이시 오리코, 펑크락 열풍을 불러온 5일조 밴드 심플플랜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간: 8월 7일~8월 8일
장소 : 잠실종합운동장주경기장
참가밴드: 프로디지, 라이즈, 스테이시 오리코, 심플플랜, 패닉앳더디스코, 뉴파운드글로리, 로스트프로펫츠 등



글: 송지혜기자(인터파크INT song@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