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트와이스는 역주행, 레드벨벳은 상승세, 블랙핑크는 임팩트다. 세 걸그룹은 음원차트에서 다른 양상으로 선전했다. 국내 최대디지털음원사이트 멜론의 주간차트를 기준으로 그동안 이들이 발매한 모든 음원의 성적을 확인했다.

△트와이스, 역주행 아이콘

트와이스의 음원 차트는 역주행과 장기흥행, 후속곡과의 시너지효과가 얽혔다. 2015년 데뷔곡 ‘우아하게’는 발매된 후 첫 차트 순위가 31위 정도로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다 서서히 관심을 받더니 발매 10주 만에 7위로 올라섰다. 이후 10주간 톱10 순위를 지켰다.

‘우아하게’ 이후 발매된 트와이스의 음원은 ‘핫’한 관심사가 됐다. ‘Cheer Up’과 ‘TT’는 각각 4주간 1위에 올랐다. ‘KNOCK KNOCK’은 3주다. ‘TT’는 14주간 톱10을 차지했으며 톱 50위 진입은 진행형이다.

특이한 점은 트와이스는 새로운 곡이 나올 때마다 이전 곡이 주목받기도 한다. ‘우아하게’는 ‘Cheer Up’이 나온 후 22위에서 17위로 점프했다.

△상승곡선 그리는 레드벨벳

레드벨벳은 갈수록 음원 차트 순위가 업그레이드했다. 데뷔 첫해에 고전했으나 최근 들어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경우가 잦다.

데뷔곡인 ‘행복’은 공개 직후 차트 21위에 올랐다. 이듬해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덤덤’은 이보다 나았다. 전자는 16위로 차트에 진입한 후 9주간 톱10에 머물렀다. 후자는 8위로 시작해 4주간 톱10을 기록했다.

레드벨벳의 성공신화는 ‘러시안 룰렛’과 ‘루키’부터다. 지난해 발매된 직후 5위에 올랐으며 7주간 톱10을 차지했다. ‘루키’는 9주간 톱10을 지켰다. 두 곡으로 레드벨벳은 발랄한 이미지를 대중에 각인하며 차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 나섰다.

△‘최고의 데뷔’ 블랙핑크

블랙핑크는 트와이스, 레드벨벳과 달리 데뷔부터 성공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휘파람’과 ‘붐바야’를 동시에 내놓았는데 두 곡 모두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지켰다. ‘휘파람’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8주간 톱10을 지켰다. ‘붐바야’ 역시 첫 주 18위를 기록하며 11주간 톱50에 머물렀다.

블랙핑크는 트와이스와의 경쟁에서도 선전했다. 데뷔한 후 3개월 만인 11월에 ‘불장난’과 ‘STAY’로 당시 ‘TT’로 음원 차트를 휩쓸던 트와이스와 정면대결했다. ‘불장난’은 첫 주 5위를 기록한 후 6주간 톱10을 지켰다.성공적인 데뷔에 이어 후속 활동까지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