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피터팬’이 오는 7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미국 ZFX사의 오리지널 플라잉 기술을 도입하여, 무대뿐 아니라 피터팬이 직접 아이들의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입체적인 플라잉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족뮤지컬 ‘피터팬’의 제작사측은 공연장 로비에 이벤트 공간을 마련해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뮤지컬 ‘피터팬’은 지난 2007년 초연 이래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1~2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예매율을 보였다. 그것은 피터팬이라는 캐릭터가 아이들에게는 꿈과 모험을, 어른들에게는 유년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가족뮤지컬 ‘피터팬’은 책장을 넘기듯 빠르게 이루어지는 무대 전환이 돋보인다. 다채로운 무대 전환은 “작품이 읽어주는 동화가 아닌 보여주는 동화”가 될 것이라고 공연 관계자는 말했다.

가족뮤지컬 ‘피터팬’은 성인 뮤지컬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한 화려한 무대와 이은솔, 전상진, 홍금단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의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여름 가족들과의 멋진 추억을 선사해줄 가족뮤지컬 ‘피터팬’은 가족들 간 이야기꽃을 피우기에 적합한 작품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