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셰익스피어의 명작 ‘베니스의 상인’이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연극 ‘베니스의 상인’은 명동예술극장의 개관 공연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이윤택 연출가와 원로 배우 오현경, 윤석화, 한명구 등이 함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극 ‘베니스의 상인’은 개막전부터 안토니오와 샤일록의 대결 구도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을 받아왔다. 연극 ‘베니스의 상인’ 2010년 1월 3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되며, 아래는 이 작품과 관련된 관객들의 반응을 조사한 것이다. 

연극 ‘베니스의 상인’ 기상도 … 관객들 반응은?

- 16세기 셰익스피어 극의 부활
- 관객과 소통하는 고전의 힘
- 야외 라이브 연주회




연극 ‘베니스의 상인’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인 만큼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1세기 현대성을 가미한 랩과 비트박스를 곁들인 대사가 마음까지 흥얼거리게 했다는 후기가 눈에 띈다. 또한 대체적으로 작품의 고전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한편 원로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잦은 대사 실수로 아쉬웠다는 평도 있었다.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