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열전3’의 일곱 번째 작품, 뮤지컬 ‘트라이앵글’은 우연한 기회로 함께 살게 되는 세 명의 청춘 남녀, 그들의 꿈과 사랑을 발랄하게 그려나간다. 특히 이 작품은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일본 창작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뮤지컬 ‘Show girl’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트라이앵글’은 한국에서 초연된다. 

뮤지컬 ‘트라이앵글’에서 주목할 것은 ‘The Knack’, ‘The Buggles’ 등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히트했던 팝송들로 이로어진 뮤지컬넘버다. 뮤지컬 ‘맘마미아,’, ‘올슉업’, ‘위윌락유’의 뒤를 잇는 새로운 ‘팝뮤지컬’의 탄생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작품은 홍기유 프로그래머가 첫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이 작품에는 우리시대 젊은이들이 열광할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 삼각관계, 이성간의 동거, 그리고 음악까지. 기존의 팝을 사용한 튼튼한 음악적 구성과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대사는 관객들의 몰입을 극대화 시킬것으로 기대된다. 

묘한 세사람의 관계속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은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세 남녀의 한집 스캔들을 발랄하게 그린다. 뮤지컬 ‘트라이앵글’은 7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사진_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