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만한 고민이다. 컴퓨터 게임에 길들어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신나는 공연을 감상하러 가는 것이 어떨까. 윤당아트홀에서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을 선사 할 공연을 선보인다.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두 편 ‘헬로 모차르트’, ‘못 말리는 베토벤’을 소개한다.

- 뮤지컬로 배우는 클래식, 가족뮤지컬 ‘헬로 모차르트’

아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가 윤당아트홀에서 6월 30일까지 공연된다. 어린이뮤지컬 ‘헬로 모차르트’는 음악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쉽고 재밌게 배워볼 수 있는 교육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흥미롭게 선보여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유발한다. 탄탄한 줄거리와 신나는 음악, 즐거운 댄스시간, 신비한 마술로 아이들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평소 잊고만 지냈던 부모님의 사랑과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베토벤이 21세기에 나타났다! 뮤지컬 ‘못 말리는 베토벤’

위대한 악성 베토벤이 2011년 11살 꼬마가 돼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못 말리는 베토벤’이 윤당아트홀에서 오픈런 공연 중이다. 뮤지컬 ‘못 말리는 베토벤’은 베토벤의 좌충우돌 미래체험기로 2020년이란 배경아래 위인들의 업적과 인생, 성과를 캡슐로 기록하는 연구소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위인전 속의 멋있는 베토벤을 색다르게 그리는 이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베토벤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친구처럼 편안한 베토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신선한 재미를 줄 뮤지컬 ‘못 말리는 베토벤’은 위대한 악성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테이지 김동현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