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개막하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이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항소식을 알렸다.

각 주연배우에 따라 버전을 달리해서 제작됐던 기존 공연 포스터와 달리 한 장의 포스터 속에 7명 주연배우들이 등장한다는 것이 <아가씨와 건달들> 포스터의 가장 큰 특징이다. 김무열, 옥주현, 정선아, 이용우, 진구 등 주연배우들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는 1950년 초연 이후 60여 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브로드웨이 고전 뮤지컬의 정통성과 2011 <아가씨와 건달들>만의 새로운 분위기를 함께 담고 있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192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화끈하게 배팅 한 판에 올인하는 건달들, 선교사와 쇼걸이라는 상반적인 두 아가씨의 인생과 사랑 이야기를 무대 위에 오른 16인조 라이브 밴드가 직접 무대에 오르는 오픈 라이브무대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6월 21일 1차 티켓오픈을 시작하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오는 8월 2일부터 9월 18일까지 엘지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 플레이DB www.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