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페인팅’, ‘입체드로잉’ 등, 무대를 가득 채우는 미술 판타지!

‘드로잉쇼 : 히어로’는 기존 미술 기법의 틀을 과감히 벗는다. 다양한 특수효과와 미술 기법으로 무대 위에 그림을 그려낸다. 특히, 아티스트들은 그림뿐만 아니라 춤, 마임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한다.

‘드로잉쇼 : 히어로’는 그림으로 무대를 채우는 미술판타지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입체드로잉과 200여 개의 큐브를 단숨에 맞춰 그림을 완성하는 큐브 아트, 화려한 마임과 함께 다양한 색채로 그려내는 액션페인팅, 어둠 속에서 3명의 아티스트가 펼치는 배틀 드로잉 등 다양한 그림 세계가 펼쳐진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아키텍처럴 디스플레이’!

‘드로잉쇼 : 히어로’는 국내 최초로 ‘아키텍처럴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아키텍처럴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는 무대 세트를 말한다. ‘드로잉쇼 : 히어로’의 무대는 순식간에 세트가 무너지고, 다른 세트로 변신한다. 또한, 화려한 풍경의 마술 같은 영상 기법이 더해져 생동감 있는 무대를 전한다.

‘아키텍처럴 디스플레이’는 건축적 공간을 실측된 정보로 프로그램 작업을 한 뒤 프로젝터를 투사해 그래픽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드로잉쇼 : 히어로’는 기존의 영상기법을 뛰어넘는 최첨단 영상기법으로 관객을 선사한다.

‘드로잉쇼 : 히어로’를 탄생시킨 ‘브레인 트리’와 ‘(주)펜타토닉’

‘드로잉쇼 : 히어로’의 연출은 ‘브레인 트리’가 맡았다. ‘브레인 트리’는 ‘드로잉쇼 : 히어로’를 제작한 (주)펜타토닉에 소속된 단체로 조우석, 김흥남, 우석훈 세 사람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현상들을 소재로 새로운 공연을 연구, 개발하는 단체다. ‘드로잉쇼 : 히어로’로 새로운 표현 기법과 무대 언어를 사용해 신선한 공연을 선보였다.

(주)펜타토닉은 2007년 투자회사로 시작했다. 독창적 소재와 새로운 장르 작품 개발과 다양한 공연 투자에 노력해 왔다. 설립 첫해에 뮤지컬 ‘메노포즈’, ‘이블데드’, ‘셰익스피어의 모든 것’ 등의 작품에 투자했다. ‘드로잉쇼 : 히어로’는 (주)펜타토닉의 첫 공동제작 작품이다.

‘드로잉쇼 : 히어로’ 함안 시민을 위해 공연 펼쳐

‘드로잉쇼 : 히어로’는 2010년 명보아트홀 다온홀에 전용관을 열고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또한, 12월 17일에는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의 무대에 오른다. ‘드로잉쇼 : 히어로’의 함안 공연은 저렴한 가격으로 펼쳐진다. 특별석 13,000원이며 일반석은 10,000원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의 회원은 특별석 10,000원, 일반석 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055-580-3606)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