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하고 세련된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 ‘짙은’과 감성적인 멜로디와 화음으로 인기를 누려온 감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콘서트 맞대결을 펼친다.

솔로가수 ‘짙은’은 특유의 재치 있고 위트 넘치는 멘트와 달콤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는 감성 뮤지션이다. 이번 콘서트 ‘백야: THE FINALE’는 앨범 활동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콘서트로 서울, 부산 두 곳에서 열린다. 서울 공연은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부산 공연은 6월 24일 ‘MBC 롯데아트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같은 날인 6월 30일부터 이틀간 ‘스윗소로우’는 ‘올림픽공원 내 88호수 수변무대’에서 드라마틱한 콘서트 ‘썸머비바(SUMMER VIVA)’를 펼친다. ‘스윗 소로우’의 공연은 13일에 공개한 디지털 싱글 타이틀과도 같은 타이틀로, 여름 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시원하고 화끈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두 가수는 모두 여심을 흔드는 부드러운 목소리 톤으로 이삼십 대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팀이다. 감미로운 보이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두 팀의 공연소식으로 올여름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