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도전을 선언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올 여름, 전설의 훈남 스케이터들과 함께 아이스쇼 무대에 선다.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SⅢ 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에서 김연아는 ‘얼음나라로의 여행’을 컨셉으로 관객들에게 피서지에 와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아이스쇼의 시원한 이미지를 극대화 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이스쇼에서는 패트릭 챈을 비롯, 브라이언 쥬베르, 스테판 랑비엘 등과 함께 국내외 다수의 팬을 가지고 있는 피겨의 전설, 알렉세이 야구딘이 새롭게 합류한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야구딘은 세계선수권대회 4회 우승, 유럽 선수권대회 3회 우승을 비롯 그랑프리 파이널과 스케이트 캐나다를 석권하는 등, 현존하는 최고의 스케이터로 평가 받아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 밖에 2012 유럽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키이라 코르피, 2010 밴쿠버올림픽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를 비롯, 페어 부문 동메달리스트 알리오나 사브첸코와 로빈 졸코비, 서커스와 아크로바틱한 안무를 강조한 아다지오 페어팀 피오나 잘두아, 드미트리 스카노프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삼성 갤럭시SⅢ 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의 입장권은 오는 19일 저녁부터 예매 가능하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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