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기밴드 킨(Keane)이 오는 9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현대카드 슈퍼시리즈의 일곱 번째 공연으로, 지난 2009년 ETP페스티벌에 이은 킨의 두번째 한국 방문이다.

지금까지 총 4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킨은 네 차례 모두 UK차트 1위를 차지하며 대표적인 브릿팝 밴드로 떠올랐다. 2006년에는 '섬웨어 온리 위 노우'(Somewhere only we know)가 인기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미국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에브리바디스 체인징(Everybody's changing)'이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올해 5월 발매한 '스트레인지랜드(Strangeland)'를 포함해 총 10만장의 앨범이 판매된 바 있다.

킨은 이번 공연에서 기존의 히트곡과 신곡을 다양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앨범의 사운드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영국 현지의 악기들을 공수해 올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켓은 오는 8월 9일 낮 12시부터 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1,500매 한정)가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 티켓은 8월 10일 낮 1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공식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