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의정부예술의전당,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한다.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직접 뮤지컬을 제작하고 공연할 기회를 제공한다.

제8회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은 4월부터 7월까지 70여 일간의 25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무대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7개 팀이 오른다. 이번 경연은 대상을 비롯해 단체상, 희곡상, 연출상, 작곡상, 연기상, 무대기술상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

이번 본선 경연에는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의 ‘자나, 돈트’(8월 17일),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의 ‘스프링 어웨이크닝’(8월 19일), 계명대학교 연극예술과의 ‘햄릿’(8월 20일), 서울종합예술학교의 ‘가스펠’(8월 21일),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 ‘캬바레’(8월 22일), 서경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사랑의 비를 타고’(8월 23일), 목원대학교 성악뮤지컬학부 뮤지컬전공 ‘잭 더 리퍼’(8월 25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본선 경연이 끝난 8월 25일은 뮤지컬배우들이 함께하는 갈라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갈라콘서트에는 박은태, 김승대, 오진영, 이정화 등이 함께해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햄릿’ 등의 뮤지컬넘버를 들려줄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폐막식은 8월 26일 개최된다. 폐막식은 이번 경연의 시상과 함께 폐막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