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변함없이 정상 지킨 <시카고>

<시카고>와 <위키드>가 전주에 이어 나란히 1~2위를 지켰고, <헤드윅>(3위)이 4차 티켓 오픈과 함께 여섯 계단 뛰어올랐다. 개막 3개월 만에 20만 관객을 돌파한 <위키드>는 관객수뿐 아니라 유료 객석 점유율, 매출액 등을 새롭게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대학로 연극이 세 편이나 10위 안에 들었다. 연극 분야 최고 인기작 <옥탑방 고양이>가 4위에 오른 데 이어 <뉴보잉보잉 1탄>과 <라이어 1탄>이 각각 8, 10위를 차지했다. 세 작품 모두 개그 코드와 남녀간 연애·결혼생활을 적절히 배합해 공감을 얻고 있다.

<헤드윅>의 도약으로 <맨 오브 라만차>와 <형제는 용감했다>가 한 계단씩 내려간 반면, <두 도시 이야기>는 두 계단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두 도시 이야기>는 탄탄한 서사와 흡입력 있는 음악, 류정한 등의 열연으로 호평 받고 있다.

9위는 지난 주 개막한 <지킬앤하이드> 대구 공연이 차지했다. 10일동안 펼쳐지는 대구 공연에서는 윤영석·양준모가 지킬과 하이드를 맡아 열연한다. 국내 최초의 '팬텀' 윤영석과 <영웅>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은 양준모가 보여줄 두 가지 모습이 기대를 끌고 있다.

콘서트
다시 돌아온 아이유, 이번에도 1위!

아이유가 다시 돌아왔다. 아이유 앵콜 콘서트 <리얼 판타지 2012>가 티켓 오픈과 함께 정상을 차지했다. 아이유는 첫 단독콘서트에 이어진 이번 공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라이브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동률의 티켓 파워는 어디서든 꺾이지 않는다.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 전주 공연이 티켓 오픈과 함께 2위에 등극했고, 지난 주 티켓 오픈한 성남 공연은 10위를 지켰다. 3, 4위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2한류드림콘서트>와 지난 주말 열린 <용감한녀석들콘서트>가 차지했다.

수익금이 다양한 자선 단체에 기부되는 '착한 공연' <이승환의 '차카게 살자 2012' - 21세기 선행영웅>이 전석 매진되며 5위를 지켰고, 공연을 일 주일 앞둔 <2012 마룬파이브 라이브 인 서울>이 변함없이 6위를 지켰다.

리쌍 단독콘서트 <겸손은 힘들어> 대구 공연과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뮤직페스티벌 <2012 시월에>가 티켓오픈과 함께 나란히 7,8위에 올랐다. 9위는 델리스파이스·검정치마·페퍼톤스·톡식 등 인기 락밴드가 대거 출연하는 <2012 렛츠락 페스티벌 Vol.6>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