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정 연출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뮤지컬 <그날들>이 지난 11월 29일 약수동 뮤지컬 하우스에서 2차 오디션을 진행했다.

300명이 몰린 1차 오디션을 통과한 70여 명의 지원자들이 참여한 2차 오디션엔 작,연출 장유정, 편곡, 음악감독 원미솔, 안무 정도영, 이다엔터테인먼트 손상원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장유정 연출은 “청와대 경호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노래와 춤은 기본이고 합기도, 격투기 등 무술에 재능이 있는 배우들을 눈여겨 봤다”고 전했다.

이날 오디션으로 대통령 전담 요리사 ‘운영관’, 경호2처 신참이자 대통령의 딸 한나의 수행 경호원 ‘대식’, 대식과 함께 한나를 경호하는 신임 ‘상구’, 한나의 친구 ‘수지’ 등 조연 캐린터들이 선발된다.

뮤지컬 <그날들>은 故 김광석의 명곡들로 꾸며지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내년 4월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사진: 이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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