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18번째 주인공인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62회의 그래미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다. 2008년에는 영국의 클래식 음악 평론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세계 Top5 오케스트라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0년 9월 유명 이탈리아 지휘자인 리카르도 무티가 열 번째 음악감독을 맡았다. 한국에서의 첫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시카고 심포니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마스터 클래스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그 기대감이 크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바이올린과 오보에 두 악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인 ‘로버트 첸(Robert Chen)’과 오보에 수석 ‘유진 이조토프(Eugene Izotov)’가 지도한다.

마스터 클래스는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본인이 직접 연주한 자유 연주곡 음원과 응모 동기 에세이, 개인 프로필을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4명이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자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식 마스터 클래스 수료증이 수여되며, 슈퍼콘서트 18의 티켓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외에 108명의 청강자를 초대해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12월 14일(금)부터 내년 1월 8일(화)까지 할 수 있다. 희망자는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이메일(superseries@hyundaicard.com)로 접수하면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시카고 심포니의 악장과 오보에 수석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많은 응모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유니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