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드디어 서울로! <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이 드디어 서울에 상륙한다. 오는 4월 6일 서울 첫 공연을 앞둔 <레미제라블>이 1차 티켓오픈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용인에 이어 대구, 부산 등에서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인기리에 펼쳐진 <레미제라블>의 서울 무대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미제라블>의 등장으로 <레베카>가 2위로 내려간 데 이어 15계단 훌쩍 뛰어오른 <요셉 어메이징>이 3위를, 공연을 한달 남겨둔 <오페라의 유령>이 4위를 차지했다. 연극 중에서는 <옥탑방 고양이>(5위)가 지난 주에 이어 또다시 연극부분 1위를 지켰고, <라이어1탄>(9위)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부터 5개월간의 장기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다>가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아낸 <아이다>는 소냐·차지연·김준현·최수형 등 주연배우들은 물론 암네리스 역의 정선아·안시하의 열연으로 연일 박수를 이끌어내는 중이다.

이어 <레미제라블> 부산공연이 7위를 지켰고, 2pm의 준케이와 원더걸스의 예은, 배우 김민종 등이 새로 합류한 <삼총사>(8위)가 기대 속에 개막했다. 한국 최초의 뮤지컬을 첨단기술로 재해석해 무대에 올린 <살짜기 옵서예>(10위)도 호평 속에서 무사히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본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콘서트
화려한 출연진 기대, <서울재즈페스티벌 2013>

데미안 라이스·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바우터 하멜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눈길을 끈 <서울재즈페스티벌 2013>이 티켓오픈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공원에서 이틀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해외 유명 뮤지션 외에도 최백호·박주원·조윤성·킹스턴 루디스카 등 각자의 음악세계를 꾸려온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 외에도 올 봄 공연을 앞둔 뮤직페스티벌이 다수 랭킹에 등장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3>가 2위에 올랐고,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펼쳐질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3>(9위)도 여전히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3,4위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신화와 공연계 '대세돌'로 부상한 인피니트가 각각 차지했다.

가수 김연우가 <5월의 산책>이란 타이틀 아래 소극장 단독공연을 펼친다. 김연우는 약 400석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여전히 아름다운지' '연인' 등을 부르며 관객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이어 인기공연 <2013 컬투 꽉찬쇼> 대구·포항·대전 공연이 각각 7,8,10위를 차지하며 새삼 인기를 입증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