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해를 품은 달>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조선시대 가상의 왕으로 일편단심 순정남 ‘이훤’ 역에 김다현, 전동석이, 훤의 배다른 형이자 부왕의 서장자 ‘양명군’ 역에 성두섭과 조강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이어 훤의 첫 사랑이지 액받이 무녀 ‘연우’ 역에 전미도, 안시하가 캐스팅돼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이외에도 왕권을 위협하는 외척 세력의 수장 ‘윤대형’ 역에 송영창, 지혜근, 연우의 오빠 ‘허염’ 역에 염성연, ‘민화공주’ 역에 이한솔, 몸종 ‘설’역에 최보영, 조선 제일 검 ‘운’ 역에 서홍석, ‘장 씨’역에는 최현선 등이 열연한다.

정태영 연출, 원미솔 작곡, 박인선 작가가 참여한 이번 작품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지난 해 드라마로도 선보여 42% 라는 시청률을 기록, 배우 김수현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바 있다.

<해를 품은 달>은 오는 6월 8일부터 23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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