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잭더리퍼>가 오는 5월 성남에 이어 7월 서울 디큐브아트센터까지 4개월 여의 공연을 시작한다.

2009년 <살인마 잭>으로 시작, 이듬해 <잭더리퍼>로 이름을 바꿔 매해 큰 관심 속에 공연을 이어왔던 이 작품은, 2012년에는 일본 아오야마 극장에서 30회 공연을 진행, 81.5%의 유료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초연 멤버 및 지난 시즌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신성우, 성민, 이희정, 김법래, 이건명, 민영기, 서지영, 소냐, 제이민 등을 비롯, 올 무대에는 새로운 배우들도 만나볼 수 있다.

외과의사 다니엘 역으로 2011년부터 3년 연속 출연 중인 성민(슈퍼주니어)을 비롯, 현재 <삼총사>에 출연중인 그룹 2AM의 이창민과 박진우, 정동하가 함께 맡는다.

살인마 잭 역에 신성우, 김법래, 조순창이, 수사관 앤더슨 역으로 이건명, 민영기가 나서며, 돈과 특종을 쫓는 먼로 기자 역으로 이희정과 함께 강성진이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슬픈 사랑을 하는 섹시한 여인 폴리는 서지영, 양꽃님이, 글로리아 역은 소냐, 제이민, 신예 김여진이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 이어, 7월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