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공연기획사 쇼노트와 그룹 블락비가 소속된 스타덤엔터테인먼트가 블락비의 공연을 두고 벌인 법적 분쟁을 합의로 마쳤다.

27일 쇼노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스타덤과 대표인 가수 조PD의 제의를 계기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쇼노트는 “스타덤으로부터 선급금과 쇼케이스 진행 비용 등으로 6억5천여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쇼노트는 지난 3월 스타덤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공연계약 해제 및 선급금 반환 소송을 냈다. 쇼노트는 블락비의 공연을 진행하던 가운데 블락비가 스타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을 벌이며 공연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쇼노트는 “가수 조PD가 대표로 있는 스타덤과 블락비의 공연 계약을 맺고 6억원의 선급금 및 앨범 쇼케이스 비용을 지급했으나 스타덤이 블락비와 전속 계약 분쟁을 벌이며 공연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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