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인기 3인조 밴드 더티 룹스(Dirty Loops)의 첫 내한공연이 열린다. 더티 룹스는 오는 11월 30일 홍대 V홀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스티비 원더, 퀸시 존스, 애덤 리바인 등이 극찬한 바 있는 더티 룹스는 2009년에 결성된 팝 밴드로, 2010년 11월 레이디 가가의 '저스트 댄스(Just Dance)' 커버 영상을 공개한 이후 두 달 만에 1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의 슈퍼스타로 부상했다. 이후 2013년 가을 첫 싱글 ‘힛 미(Hit me)'를 발매해 독특한 비트와 매력적인 음색으로 각국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더티 룹스의 음악은 일본에서도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싱글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차트 1위를 기록했고, 2006년 악틱 몽키스 이후 처음으로 일본차트 탑10 안에 드는 서양밴드가 된 것. 유럽을 넘어 아시아의 인기밴드로 떠오른 이들이 한국에서 처음 펼칠 공연이 기대를 모은다.

더티 룹스의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