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호진, 송우진, 김영우, 성진환 등 네 명의 보컬로 구성된 그룹 스윗소로우가 올해 데뷔 10년을 맞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연세대학교 남성합창단 '글리 클럽' 출신인 이들은 2004년 제16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 1집 '스윗 소로우'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후 4장의 정규 앨범 발매를 비롯해 수많은 음반에 참여했으며, 드라마 OST 뿐만 아니라 다양한 TV,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다재다능한 끼를 발휘해 왔다. 최근엔 세계적 재즈밴드인 포플레이의 명곡 '렛츠 메이크 러브'를 리메이크한 앨범을 발매했으며, 오는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포플레이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올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그룹명처럼 '달콤한' 노래부터 '슬픈 발라드'까지 다양한 감성의 노래들이 집대성된 무대를 예고하고 있는 <스윗소로우 10주년 콘서트>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예매는 9월 8일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