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을 다한 자원들의 두 번째 생일'전
업사이클 용품 2340여점 전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목동 현대백화점 토파즈홀

버려진 천조각을 모아 만든 업사이클 방석 (사진=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버려진 폐기물들로 만든 예술작품과 일상용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토파즈홀에서 열리는 ‘쓰임을 다한 자원들의 두 번째 생일’전은 국내외 업사이클 디자이너 및 브랜드 약 40개 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업사이클 관련 전시다.

업사이클(Upcycle)은 ‘버려진 것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하여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물품을 순환하여 사용하는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에서 더 나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방식으로 용도를 전환해 보다 나은 ‘새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폐자원을 새롭게 활용한 의류와 가방,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가구 등을 포함해 작가들의 예술 작품까지 약 2340점의 제품 및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회의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된 제품 및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마켓도 동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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