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산울림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연극 ‘그 여자’를 공연한다.

연극 ‘그 여자’는 소극장 산울림 개관 30주년 기념공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연극 ‘그 여자’는 1인극으로 배우 손숙이 연기한다.

연극 ‘그 여자’는 ‘시몬느 드 보봐르’의 소설 ‘위기의 여자’를 한국 여성의 현실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작품은 한 가정의 주부가 위기를 맞고 자신의 인생을 성찰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손숙은 은관문화훈장, 이해랑 연극상, 한국연극배우협회 올해의 배우상, 문화훈장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연극제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베테랑 배우다. 올해로 연기 인생 52년 차인 배우 손숙은 이번 공연에서 섬세하고 친밀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고통 후에 현실과 당당히 맞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공감하고 잊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되찾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손숙이 출연하는 연극 ‘그 여자’는 11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소극장 산울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