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프랑스 뮤지컬 두 편이 내년 새롭게 다시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 <퀴담> 등의 작품을 선보여온 (주)마스트엔터테인먼트가 내년도 상반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먼저 2016년 3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과거 <모차르트 오페라 락>으로 국내 첫 선을 보였던 프랑스 뮤지컬이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오페라 락>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찾아온다. 2009년 4,500석 규모의 파리 팔레 드 스포르 드 파리에서 초연한 이 작품은 당시 1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유럽 투어를 통해 150만 명의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내년 한국 공연은 프렌치 오리지널 투어가 내한하여 다시 한번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인간적 고뇌를 파격적이고 감각적인 무대로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내한 공연을 선보인 <노트르담 드 파리>를 내년엔 한국어로 만나 보게 되었다. 2016년 6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는 3년 만에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이 올려질 예정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라이선스 공연은 원작의 시적인 대사와 운율을 빼어나게 번역한 가사, 한국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내한 무대 못지 않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