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1990년대 인기그룹 터보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1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터보의 20주년을 맞아 이달 중순 15년 만의 정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터보는 2인조이지만 원년 멤버 김종국과 김정남에 교체 멤버 마이키까지 합류해 세 멤버가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터보는 1995년 김종국과 김정남을 멤버로 데뷔해 ‘나 어릴 적 꿈’, ‘러브 이즈...’(Love is...)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김정남이 1996년 2집까지 참여한 후 1997년 팀을 탈퇴했고 마이키가 같은 해 3집부터 함께했다. 터보는 2000년 5집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이듬해 공식 해체했다.

이번 앨범에는 지누션의 지누, 룰라의 이상민, DJ.DOC의 이하늘 등 터보와 함께 1990년대 인기를 끈 가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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