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히트 영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보디가드>가 올 12월 한국 무대에 설 배우들을 찾는다.

전설적인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히트곡으로 이뤄진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영화 줄거리를 바탕으로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 '아이 해브 낫띵'(I Have Nothing) 등 90년대를 휩쓴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들이 화려한 무대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올 12월부터 약 3개월 간 LG아트센터에서 계속되는 한국 초연을 위해 열리는 이번 오디션에서는, 영화에서 휘트니 휴스턴이 맡았던 슈퍼 스타 '레이첼 마론' 역과 케빈 코스트너가 열연했던 그녀의 강직한 경호원 '프랭크 파머' 역을 비롯해, 레이첼의 언니 니키 마론, 홍보담당자 사이 스펙터 등 전 배역을 선발할 예정이다.

만 18세 이상의 남녀 배우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만 7세에서 13세 사이의 남자 아역도 선발한다. 오디션은 2월부터 최종까지 약 두 달에 걸쳐 해외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이 참여 아래 진행된다. 1차 지원서는 2월 29일 6시까지 이메일(2016bodyguard@gmail.com)로만 접수 가능하며, 1차 서류 합격자에 한해 2차 심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CJ뮤지컬 블로그 참고.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