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연 후 창원·대구 등서 공연
2017년 상반기 앙코르 공연 예정

어린이뮤지컬 ‘엉뚱발랄 콩순이: 드래곤편’의 객석나눔 행사 장면(사진=아츠).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기 어린이뮤지컬 ‘엉뚱발랄 콩순이: 드래곤편’의 서울공연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인터파크 티켓 예매 1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한 것은 물론 레이저빔, 4D체험, 거대한 드래곤의 등장으로 흥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제작사인 아이프로덕션은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객석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성동구 지역의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부모들을 무료로 초청해 공연을 관람하도록 했고,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민정기 연출은 “아이들이 극중 용감한 콩순이처럼 어려운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공연을 통해 가장 소중한 순수함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콩순이’는 누적 관객 1만명 돌파, 유투브 3억뷰 돌파 등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엉뚱발랄 콩순이: 드래곤편’은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창원, 대구, 고양 등 약 20개 지역의 전국투어가 예정돼 있다. 2017년에는 상반기 앙코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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