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창작산실 우수 신작' 릴레이 공연
23개 단체 제작지원…2016년 11월~2017년 3월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1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공연예술창작산실 우수신작 릴레이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27일부터는 최대 50%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패키지 티켓도 판매한다. 전 작품 중 보고 싶은 공연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7편 이상 선택 시 50%, 5편 이상 40%, 3편 이상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좋아하는 장르만 취향대로 골라볼 수 있는 장르별 패키지는 10월 10일부터 무용분야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공연예술 창작산실은 연극, 무용, 전통예술, 창작뮤지컬 및 음악 분야의 작품 창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품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범공연, 본 공연, 재공연에 이르기까지 창작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제작비 지원 외에도 홍보, 극장·스태프 지원 등으로 창작 공연 레퍼토리화를 위한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3회차를 맞는 2016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신작 릴레이공연은 기획안 프레젠테이션부터 시범공연(쇼케이스) 형식의 실연심사를 거쳐 4개 장르(연극, 무용, 전통예술, 창작뮤지컬), 총 300여개 작품 중 23개 단체를 엄선했다. 이들은 우수작품 제작지원을 받아 6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첫 무대를 올리게 된다.

박명진 위원장은 “누구나 믿고 볼 수 있는 창작무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예술가에게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작품들을 선별해 많은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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