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서울공연을 성료하고 지방공연을 시작한다. 

작품은 1996년 한국 초연을 올렸다. 내용은 코러스걸 페기소여가 브로드웨이로 건너와 고난을 이겨내고 뮤지컬스타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1980년 초연 당시 토니상 8개 부문 노미네이트, 최우수작품상, 안무상을 수상했다. 2001년 리바이벌 무대는 8개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돼 최우수 리바이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 출연진은 송일국, 이종혁, 최정원, 김선경, 임혜영, 에녹 등이다. 공연은 탭 군무와 무대세트로 ‘쇼뮤지컬의 진화’라는 평을 받았다. 객석점유율 90% 달성, 감사제 개최, 국내 최초 백스테이지투어 패스 오픈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9월 3일과 4일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아트센터에서 투어를 시작한다. 9월 8일부터 11일까지는 안동 예술의전당, 10월 1일과 2일은 거제문화회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시민회관, 10월 14일일 15일 군산예술의전당, 10월 28일과 29일은 이천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사진_CJ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