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공연이지만 잔잔한 재미가 쏠쏠했다.
아직 미혼인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가르쳐주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사랑을 지킨다는 명목하에 이루어지는 것들이
사랑을 잃을 수 있음을...
영화는 매주보지만 연극은 쉽게 볼수없는지라 10년만에 친구와 봤습니다.
운좋게 보구 싶은 배우가 마침 그회에 나와주셔서 더 좋았지요...
2시간가량..집중하면서 봤는데...시간이 언제갔는지 모를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와이프를 잃은 한남자가 딸을 키우는 외로운 인생여정이 가슴이 찡했습니다.
누구나 일어날수 있는 소재에...주연배우외에 노부부의 감초연기도 돋보였고..한층 더
재밌는 연극이었던거 같습니다....특히 할머니역에..이름은 생각나진 않지만...
저..펜이 되어버렸네요...^^
포토타임에 사진못찍은것이 한이됩니다.ㅎ
종종..연극보러가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대화가 충분하다면..
서로 등을 조금만 덜 보여줬더라면...
한사람이 내곁을 떠났을때,
죄책감에 덜 시달리고 덜 힘들어 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젊어서 우리가 했던 행동들에 대한 결과물이 보여질때..
그것이 좋은 결과이던 나쁜 결과 이던지 간에..
우리들은 그것에 대해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먼 훗날 젊을날의 일들을 후회하지 않기위해
서로 눈을 마주하며, 사랑을 표현해야 할것이다.
w잔잔한 감동이 남는 연극
슬픈 사랑이야기지만
중간중간 웃음도 많이나오는
좋은 연극 한편 봤어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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