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시간이 너무빨리감 막공이란개 아쉬웠음

영화도 감동적으로 보긴했지만
실제 뮤지컬로 제작되니 더감동이네요.

짜임새 있고 감동과 재미가 잘 조화된 것 같습니다.

매우 강력 추천합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배우들의 연기와 직접 무대에 올라 합창을 선보이는 외부 합창단들의 멋들어지고 조화된 흐름이 영화와는 또다른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때론 유쾌하게 웃다가 때론 훌적거리며 울음을 참아야 하는 뮤지컬 하모니,
창작 뮤지컬로 관람을 적극 추천합니다.!
크리스마스즈음하여 앵콜공연을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혼자 공연을 보는건 처음 이었는데,
그만큼 집중 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맨처음 하모니 뮤지컬은 윤복희 선생님이 나오셔서, 무슨 내용인지 궁금한채로
갔었는데, 영화 하모니의 내용이더라구요.
아는 내용이어서,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욱 더 돋보이는 공연이었습니다.

중간에 실제 합창단 무대가 2번있었는데,
한번은 실버 합창단으로 할아버지들이 진짜 합창대회처럼 정말 진중한 모습으로 노래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 었고,

한번은 젊은 멀티보이싱어의 공연이었는데,
좀.....장난기 스런 얼굴로 공연을 하는 모습이 비춰져서, 기존의 맘이 사그러지는듯..
좀 안맞았었던거 같아요.

합창단을 실제 뮤지컬에 넣어서 공연하는 것이 첨 보는 광경이었는데,
좋은점도 나쁜점도 있다고 느꼈어요.

나머지 공연은 괜찮았었던거 같애요.

"뮤지컬 하모니" (원작:영화 <하모니> 대본:최무열, 김선율 작곡:이혜린 연출:성천모 음악감독:최무열, 박정희 연주:아니노스 출연:윤복희, 강효성, 진아라, 최지이, 김새하, 이현우, 신시온, 구정은, 김하연, 현수민, 송하영, 하도빈 제작:뮤지컬하모니 주최:MJ컴퍼니 극장: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별점:★★★★★) 다행히 원작의 영화를 안 봤지만 신파적인 내용이라서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이 공연 너무 재미있게 봤다. 가족극 냄새가 좀 나지만 오랜만에 강추하는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처음 장면에서 극의 배경 설명을 하는데, 정혜가 낳은 민우를 1년 6개월 뒤에 입양보내야 한다는 내용에서부터 뭉클해 지기 시작하여 끝으로 갈수록 감동의 눈물이 나게 하였다. 아무리 신파라고 격하해도 역시 이런 드라마가 좋다. 눈물나게 하는 장면도 있지만 신나고 즐거운 부분도 많아서 내 취향애 딱 맞는 공연이었다. 기대하였던 우리나라 1호 뮤지컬 가수인 윤복희 배우님도 젊은 배우 못지 않은 성량과 노래 솜씨을 보여 주었다. 나머지 배우들도 좋았고, 처음 본 강효성, 진아라, 최지이 배우님! 앞으로 주목해 봐야겠다. 하수쪽 맨 끝 자리라서 몰랐는데 2츨에 라이브 밴드가 있었다. 그렇지 MR이 이런 사운드를 낼 수가 없지... 귀에 익은 노래를 비롯하여 창작곡도 듣기 좋았다. ''찔레꽃(트로트 말고 동요)'' 은 목란의 자장가 다음으로 좋은 노래이다. 시민참여형 뮤지컬이라고 해서 실제 일반 합창단의 등장이 분위기를 조금 흐트렸지만 2시간 동안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다. 재연하면 꼭 보러 가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