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씨를 실제로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TV에서 볼 때는 그저 마른 체구다 정도였는데,
직접 보니 너무 왜소해서 깜짝 놀랐다. 그러고보니 조용필, 김건모, 신승훈...가창력 있는 가수 중에 작은 체구가 많은 것 같다.
밴드 반주로도, 코러스 없이 혼자 불러도 무대가 꽉찬 느낌이 들었다.
혼자서 열 몇 곡을 밴드 반주와 기타 반주로 불러제낄 수 있는 가수가 몇이나 될까
추억에, 감상에 젖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다만, 게스트는 조금 비중 있는 분을 모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노래는 잘하지만, 별 매력이 없었다.
최백호 본인이 참 좋아한다는, 열애 노래의 주인공 윤시내씨나 이은미씨 같은 분을 게스트로 함께 하면 얼마나 멋있었을까...
가까이에서 호흡을 느낄 수 있었기에 VIP석 10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좋았어요~
마음에서 끓어오르는 최백호의 노래소리는 가슴이 쓰리도록 아프게 한다.
때론 가날프고 애절하게 때론 폭발하는 화산처럼 내 밷는 소리에 인생이 묻어나는듯해서 가슴이 아프다
두시간내내 숨 죽여 들었다. 정말 마음을 흔드는 노래를 또다시 듣고 싶다
즐겁고 유쾌하게 잘 즐기고 왔습니다~
최백호님 말씀처럼 늘 건강하게 앞으로 40년이상
공연 해주시길 기대 하며..
저희도 열심히 건강 관리해서 앞으로 40년이상
쭈~욱 콘서트 가도록 하겠습니다.
40 + 40 입니다 ...
건강하시고 80세때 뵙겠습니다..
불혹을 이기고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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