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이쁜 조카 보구와서는...
배웠다고 춤을 보여주던구요...
아마도 기억에 가장 남았나보네요
고구려를 누가 세워냐구 물어보니
헉 임금님이랍니다..이런
뭐 틀린말도 아니긴하지만...그래도 원하는 대답이 아닌지라..
재미있었다고 담에 또 가자구 그럽니다.
울 아이는 초3인 여아인데 너무 재미있었다고 해요 .집에 와서 배운 춤도 추고 듣고 본것들을 조잘조잘 애기하더라구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어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신문에 평이 좋길래 한 걸음에 예매하고 갔죠. 살짝 고민은 했습니다. 9살 쌍둥이는 걱적 안 했지만 12살 큰 아들이 시큰둥 할까봐서... 하지만 아니더군요 그 나이에 맞게 느끼고 생각하는 바가 다른가 보더군요.사실 나오자 마자의 반응은 별로 였는데 집에 와서 지들끼리의 대화가 들을만 하더군요.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가지고 온 책도 같이 읽었구요. 신라, 백제도 기획 중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설명이 연극의 반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집중력있게 스토리를 이해하도록 하는 것은 다소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설명을 통해 아이들의 이해를 구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나름 의미있는 연극이었습니다.
아이들만 데려가 보여주니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좀 엉성한 것 같습니다. 신문광고에 속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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